자전거 핸들 바 높이 조절 방법 총 정리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어떤 이유로 핸들 바가 너무 낮다고 느끼신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핸들 바를 올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몸이 적응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글은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또한 자전거 핸들 바 높이 조절 을 하려고 했으나 원하는 높이로 조절이 불가능할 때 어떻게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한국어 : (Link) / english : (Link)

핸들 바가 높으면 좋을까요? 낮은 것이 좋을까요?

핸들 바의 높이는 가능한 낮아야 합니다.
낮은 핸들 바는 공기 저항을 줄입니다.
그러나 수용할 수 없는 요인을 고려할 때,
핸들 바를 너무 낮게 설정할 수 없습니다.

라이더 의 유연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라이더 가 젊고 유연하며 코어 강도가 좋다면 핸들 바를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연하지 않다면 핸들 바를 내리면 안 됩니다.
너무 낮은 핸들 바는 허리에 무리를 주어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해야 합니다.

라이딩 을 하면서 바니홉, 매뉴얼 등의 스킬을 자주 연습하고 싶다면
또는 가파른 내리막의 스릴을 좋아한다면
핸들 바를 내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올려야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핸들 바의 높이는 몇 일까?

핸들 바의 높이를 측정하는 것은 지면 위의 절대 높이로 볼 때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안장 높이에 비해 얼마나 낮거나 얼마나 높은지 가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XC 라이더 의 설정을 보면, 핸들 바가 안장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트레일 라이더 들은 안장을 핸들과 비슷한 높이로 설정합니다.
또한, 다운힐 선수들은 핸들을 안장보다 높게 설치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핸들 바 치수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없습니다.
수정하고 타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자전거 핸들 바 높이 조절 – 핸들 바를 낮추고 싶다면

그럼 핸들 바를 낮추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페이서를 이용하여 조절하기

핸들의 “스템” 아래 끼워져 있는 스페이서 를 빼서 위로 올리는 것 입니다.
스페이서 는 원래 핸들 바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한 부품으로
아래 있는 링을 빼서 위로 끼우면 아주 손쉽게 핸들 바를 낮출수 있습니다.

“스템” 을 활용하여 조절하기

위 방법인 스페이서 를 이용하여 조절 할 수 있다면 아주 기분 좋은 결말 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지요.
이미 “스템” 의 아래에 아무런 스페이서 도 없다면, 핸들바를 더 낮출수 없습니다.
그런경우 “스템” 을 활용 할수 있습니다.
본인의 자전거 “스템” 이 위로 향하고 있다면 그것을 뒤집어 끼우는 것 입니다. 만약 스템 의 각도가 0도 라서 위로, 아래로 각도가 없다면 사진과 같은 “스템” 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스템” 을 사용해도 너무 높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겠죠.

핸들바 의 높이가 낮은 것을 사용하기 (로우 라이저 핸들 바 또는 플랫 바)

사용하고 있는 핸들 바가 라이저 바 가 아닌지 확인을 해봅니다.
사진과 같은 라이저 바를 사용하고있다면, 핸들바를 일자바 미드 라이저바 를 사용하면 핸들의 높이를 더 낮출수 있습니다.

각도 조절 “스템” 사용하기

이 방법은 산악자전거 라이딩에는 권장 하지 않는 방법 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래요.

이렇게 각도를 조절 할수있는 “스템” 이 있습니다.
이 “스템” 을 쓰게되면 더욱더 아래로 낮출수가 있겠죠
하지만 저는 이 “스템” 을 사용하여 산악자전거를 타지는 않아봐서
강도 확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라이딩에는 괜찮을것 같긴 해요.

자전거 핸들 바 높이 조절 – 핸들 바를 높이고 싶다면

핸들바를 높이는 방법은 위 낮추는 방법의 반대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방법이 있고요.

스페이서를 이용하여 조절하기

스페이서를 “스템” 의 아래로 끼우는 방법입니다.
이 사진의 경우는 “스템” 을 가장 위로 올린 것이겠죠?

“스템” 을 활용하여 조절하기

핸들을 낮추는것과 비슷하게 “스템” 을 활용하여 핸들을 높일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템” 이 아래로 향해 있다면 “스템” 을 위로 향하게 끼우는것입니다.
이미 위로 끼워져 있었다면
고각 “스템” 을 사서 끼우면 되는데요.
위 핸들을 낮추는 방법에서 봤던 “스템” 이랑 비슷하게 생겼죠?
이 동일한 “스템” 을 위로 향해서 끼우면 핸들바가 높아 집니다.

핸들바의 높이가 높은 것을 사용하기 (하이 라이저 핸들 바)

핸들 바가 기본으로 하이 라이저 가 끼워져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 로우 라이저 나 미드 라이저 가 끼워져 있죠.
그러면 핸들 바 가 낮게 느껴진다면 하이 라이저 핸들 바 를 쓰면 핸들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로우라이저 핸들바 입니다.
하이 라이저 는 카본 이나 알루미늄 핸들 바의 경우 최대 38mm 정도 까지 제품이 나옵니다.
하지만 스틸 (크로몰리) 의 경우에는 더 높은 50mm 라이즈인 핸들바까지 시중에서 구매 할수있습니다.

“스템” 연장 제품 사용하기

이 방법 또한 산악자전거에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스템” 이 있던 자리에 이 와 같은 제품을 끼워서 핸들바를 높이면 됩니다. 하지만 이 “스템” 의 문제는 적당히 올라가는게 아니라
아주 확!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를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고 내구성이 어떤지 잘 모른다는 것 입니다.

포크 변경하기

최후의 방법 입니다.
이 방법 까지 쓰게 된다면.. 그냥 자전거를 바꾸는 것도 고려 해볼만 합니다.

자전거의 앞바퀴를 잡아주는 부분을 “포크” 라고 하는데요.
이 “포크” 에서 사용자의 핸들 바에 연결되는 연장선이 “스티어러” 입니다.
이 “스티어러 튜브” 를 짧게 자른 것이 문제의 근본 입니다.
새 포크를 사면 이 “스티어러 튜브” 는 엄청나게 길거든요.
몇몇 사람들은 이 “스티어러 튜브” 만 교체를 해서 라이딩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티어러 튜브” 만 교체를 했을 때에 내구성에 대해서는 포크 제조업체에서 보증하지 않거든요.
새로운 포크를 사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금만 잘라내어
사용을 하면 위에 말씀드린 “스템” , 핸들바 등등의 방법은 다 필요 없는 막강한 방법 되겠습니다.

이렇게 긴 “스티어러 튜브” 에 핸들바를 장착 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결론

핸들 바의 높이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낮게 세팅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 낮은것이 좋겠죠.
하지만 낮은 핸들 바는 손목, 손바닥, 어깨 , 허리등.. 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자신에게 적절한 핸들 바를 세팅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위 의 낮추는 방법 , 높이는 방법을 참고하여 세팅 하면 되겠습니다.

요즘엔 29인치 자전거가 대부분인데요.
여성 라이더들이 타기에 핸들 바가 너무 높은 것이 단점 입니다.
그래서 일부 회사에서는 여성들이 타는 자전거는 27.5 인치 휠 로 제품이 출시 되기도 하죠.
아니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핸들 바를 낮추거나요.

29인치 자전거에 핸들바를 낮춘 경우 : Pro Bike Check: 2019 Nino Schurter & Kate Courtney’s new Scott Spark RC race bikes! – Bikeru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