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다 vs 스트라이다 미니 2대 비교

저는 스트라이다 (홈페이지 link) 를 2대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트라이다 5.1 QR+ (산바다 스포츠 link) 이고 다른 하나는 스트라이다 미니 인데요. 이 둘의 차이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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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조향 부분

핸들바의 폭은 동일 합니다. 둘다 500mm 입니다.
사진에서의 그립은 제가 달아 놓은것이니 참고해서 보세요.

차이점

디스크 브레이크

두개다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있습니다.

두 브레이크 다 훌륭히 제 역활을 합니다만, 신형은 장력 조절 나사가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이 부분은 없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핸들바 브레이크 레버 부분에도 장력 조절 나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핸들바 접는 부분

스트라이다 미니는 구형 모델이다 보니 핸들바를 접는 부분의 조작 부품 형태가 스트라이다와는 다릅니다.

핸들바를 접기 위해서는 작은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요. 스트라이다 미니는 누르기가 편하지 않습니다.
일반 스트라이다 는 신형이라서 누르는 부분이 넙적 하게 판 모양으로 되어있어 누르기가 편한 반면 스트라이다 미니는 작고 동그랗게 들어가 있어서 접기 수월하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레버 부분은 차이가 있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는 아닙니다.

둘다 제 역활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습니다.
미학적으로는 신형인 일반 스트라이다가 월등히 예뻐 보이기는 합니다.

크랭크 / 크랭크암

크랭크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큰 성인이 전문 자전거를 타면 크랭크의 길이가 170 이거나 175 정도 입니다.
스트라이다는 크랭크의 길이가 165 입니다.
반면 스트라이다 미니 는 크랭크의 길이가 152 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적절한 크랭크 암 세팅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크랭크 암 길이 외에도 모양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뭐 이건 그냥 버전의 차이일뿐 크게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크랭크의 모양도 조금 다른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죠.

뭐가 더 낫다 아니다 말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페달은 동일합니다. 접고 펴는 방법도 동일하고요.

휠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스트라이다는 16인치 이고 스트라이다 미니는 14인치 입니다.

휠의 사이즈도 차이가 있지만 림 부분의 색상도 다릅니다.
스트라이다는 검정색 이지만 스트라이다 미니는 은색이죠.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벨트 를 이탈하지 않게 잡아주는 가이드 부분 위치 구조도 조금 다릅니다.

미니의 벨트 가이드가 좀더 뒤쪽으로 들어가있죠.

접었을때의 크기 비교

접었을때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길이를 재보면 스트라이다가 110cm 이고 스트라이다 미니는 97cm 입니다.

펼쳤을때의 크기 비교

펼쳐서도 한번 보겠습니다.

바닥에서 핸들 까지의 높이가 스트라이다의 경우 106cm 이고 스트라이다 미니는95cm 입니다.
꽤 차이가 나죠?

안장

안장도 조금 차이가 납니다.
신형이 플라스틱 가드 가 있다는점 이 다릅니다.

안장 클램프 부분

스트라이다는 안장 높낮이 조절이 쉽지 않죠. 높이 조절이 꽤 번거로운 편인데 신형이 개선되어 나왔다 하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구형보다는 신형이 훨씬 쉽게 조절 가능합니다.
예전 버전의 스트라이다는 안장 고정 부분을 열어서 조절을 해야 하는 반면 신형은 클램프 풀어서 레버만 당겨 높이 조절을 “할수는” 있습니다.

BB

BB 부분도 살짝 다릅니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다르다 보니 그런것 같고요.

보강된 부분

과거 일부 라이더 들이 스트라이다로 과격하게 타다가 프레임이 찢어지는 일이 생기고 나서 프레임이 보강된 부분이 있는데요.
신형에서는 그런 부분이 보입니다.
스트라이다 미니는 기존 형태 이고요.

결론

스트라이다 와 스트라이다 미니의 크기 비교
스트라이다 와 스트라이다 미니 의 크기 비교

스트라이다 미니를 어렵게 중고로 구해서 다시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타이어, 튜브 새로 갈고 그립 등도 새로 달았죠.
키 153cm 이하 의 여성 분 들은 일반 스트라이다 를 타기 어렵습니다.
안장을 최대한 낮춰서 타본다 하더라도 핸들이 너무 높습니다.
스트라이다 미니가 다시 재 생산 되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접었을때 프레임 탄성을 이용하여 고정 하는데요. 프레임 사이즈가 작아지다 보니 접을때 짧은 프레임 길이로 인해 접혀지는 과정이 조금 더 힘이 들어갑니다.(탄성이 세져서요.)

스트라이다 미니에는 접었을때 프레임을 잡아줄수있는 후크를 사용합니다.
스트라이다 미니 에는 접었을때 프레임을 잡아줄수있는 후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도 보듯이 프레임 을 잡아주는 고리를 따로 달았습니다.

주행 감각은 일반 / 미니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유의 조향 감각도 비슷하고요.

키 작으신 여성분들은 중고 스트라이다 미니를 구매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반 스트라이다는 꽤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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