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하빗 리뷰

벌써 캐논데일 하빗 자전거를 탄지 시간이 꽤 흘렀네요. 제가 타고있는 하빗은 2020년 모델인데요. 너무 디테일 하지 않게 간단히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캐논데일 하빗 홈페이지 (Link) 도 링크 걸어 둘께요.

참고로, 캐논데일의 국내 수입상은 산바다 스포츠 (Link) 인데요. 현재 캐논데일 하빗은 수입하지 않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배대지로 직구 했어요.

캐논데일 하빗

캐논데일의 하빗은 캐논데일의 트레일 바이크 입니다.
홈페이지 가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보이는데요.

위 문장으로 캐논데일 하빗이 어떤 자전거인지 잘 나타내 주네요.

평지와 오르막에서 속도 경쟁하는 “XC” , 내리막 에서 속도 경쟁하는 “DownHill” ,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그냥 라이딩 하고 싶은대로 하는 자전거 컨셉입니다.
저는 경쟁 욕심이 별로 없어서 재미나게 타는것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구매한 캐논데일 하빗은 2020년 버전 입니다. 최근 새로 업데이트한 하빗이 새로 나왔죠. 아래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한번 알아볼께요.

지오메트리

하빗의 지오메트리 입니다. 몇년 전에만해도 특이할만한 부분 언급할만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젠 그렇게 특이 할만한 점은 없습니다.
풀샥 으로 리어 트래블이 130mm 되는 자전거에 435mm 의 체인 스테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 서스펜션은 140mm 입니다.
헤드튜브의 각도는 66도 이고요.
BB 의 높이는 339 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요즘의’ 트레일 바이크 이죠.

2020년 전에만 해도 트레일 바이크가 헤드각도가 66이라고? 66이면 다운힐 아니야? 라고 했었죠.

스펙

스펙부분을 하나하나 짚기에는 너무 많은데요.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말해볼께요.

Ai 오프셋

캐논데일에서 Ai 오프셋을 가진 마지막 자전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i 오프셋은 캐논데일 산악자전거 의 특장점 – UsefulInformer 의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 되어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허브 사이즈는 그대로 두면서 휠 강도를 올리는 방법 입니다.
허브 사이즈가 148 로 커지고 boost 라는 형태로 허브가 나오다보니 구지 Ai 오프셋을 고집할 필요가 적어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Ai 오프셋이 좋고 Ai 오프셋이 없어지기전 구매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 해요.

구동계

대부분 시마노 xtr 구동계로 되어있습니다.
브레이크도 시마도 xtr 이고요 단지 크랭크만 캐논데일의 제품인 “HollowGram” 으로 되어있고 BB 도 캐논데일이 만든 규격인 “BB30” 규격을 따릅니다.
그리고 앞 체인링은 요즘 다 그렇듯이 1장입니다.
기본으로는 30T 체인링이 달려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파른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30T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요.
28T 정도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2020년에 무릎 부상을 당해서 26T 를 끼우고 라이딩 합니다.

튜브리스

당연한 이야기 지만 튜브리스 레디 휠 , 타이어로 되어있고요.
튜브리스로 세팅하고 라이딩 합니다.
로드용 휠셋도 튜브리스로 세팅 했고요.

Dropper Seatpost

캐논데일의 가변 시트포스트인 DownLow 가변 시트포스트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시트포스트 들에서는 한두가지씩 불만이 있었는데요. 이 시트포스트는 불만이 하나도 없네요.
제품이 성숙기로 접어들어서 상향평준 된것 같아요.

디자인

디자인은 뭐 제 자전거라서 그런지 마음에 듭니다. 스펙상 무게도 12.4kg 이라서 가볍고요.

펄이 꽤 들어가 있어서 햇살이 비치면 반짝반짝 합니다.
샥 잠금 장치도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있어서 라이딩 중간에 리어샥을 잠궜다 풀기도 편합니다.

물병을 하나 달수있는데요. 전 어짜피 카멜백을 들고 다녀서 물병 케이지는 잘 안달게 되네요.

라이딩 느낌

안장 , 그립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안장, 그립 같은것들은 어짜피 취향에 바꿔 쓰는것 이니까요.

리어 서스펜션

캐논데일 하빗 리어샥

리어샥 130에 앞 140 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샥을 가지는 “생션” , “자이언트 레인 x” 등도 타봤는데요. 하빗은 샥의 느낌이 엄청 풍성 합니다.
130mm 보다 훨씬 큰 트래블의 느낌을 줍니다. “생션”이랑 비슷한 정도로 느껴져요.
물론, 이건 리어샥 공기압 몇 넣었느냐 에 따라 개인 차이가 꽤 있겠지만, 어떤 자전거들은 분명 트래블 120, 130 정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라이딩 느낌이 안락 하지도 않으면서 큰 충격에도 불편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좀 침착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제가 그런 세팅을 좋아하여 그렇게 세팅 한것도 있지만, 방방 뛰는 느낌? 이예요.
그래서 더 재밌는 기분입니다.

리어샥 잠금이 생각만큼 잠궈 지지 않아요. 리어샥은 “RockShox Super Deluxe Ultimate RCT DebonAir” 인데요. 폭스 에서 주로 사용하는 3단 조절하는 샥이나 다른 리어샥 잠금하는것을 생각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다른 리어샥 쓸때에는 잠금 하면 큰 충격에는 샥이 먹더라도 업힐 에서는 그다지 서스펜션이 동작하지 않았었는데요. 이 리어샥은 잠금 모드로 놓아도 샥이 꽤 동작합니다. 풀었을때의 반 에서 조금 안되는 정도로 움직여요.

리어샥의 레버는 닫기와 열기 2가지로만 조절이 됩니다.

저는 주로 속도 경쟁 없이 타기 때문에 리어샥이 완전 잠금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속도 경쟁에 민감하시면 좀 불편해 하실것 같아요.
요즘 다른 리어샥들도 완전 잠금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90% 정도 잠금이 되는 느낌인 것에 비하면 잠금 부분은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앞 서스펜션

캐논데일 하빗

앞 샥이 락샥 파이크 “RockShox Pike Ultimate RC2 140mm DebonAir 51mm offset” 인데요. 이게 지금까지 써오던 샥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요.
보통 자전거가 체중을 누르지 않으면 샥이 1mm 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인데요. 이 샥은 자전거의 무게 만으로도 2~3mm 정도 샥이 들어가요
샥이 최대한 확장 되는 부분에서 아주 부드럽게 끝을 알려주더라고요.
바텀 아웃 되는 영역에서도 , 샥이 최대한 늘어나는 영역에서도 “아 끝이구나” 라는 느낌이 아니어서 체감상 엄청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최대 수축과 최대 확장 사이 영역에서 어느 한쪽으로도 끝을 느끼지 못한채 중간영역에서 계속 움직이는 느낌이 납니다.
심지어 바니홉을 하는때에 샥 이 갑자기 확장되어 끝까지 늘어나게 될때에도 그래요.
꽤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타이어

타이어도 어짜피 소모품이긴 하지만, 자전거에서 타이어란 워낙 중요하니까 언급해보면, 앞 타이어는 “Maxxis Minion DHF 2.5” 뒷 타이어는 “Maxxis High Roller 2 2.3” 입니다. 사실… 이 타이어 만큼 뭔가 독특한 느낌이 없는 타이어도 드문것 같아요.
그냥 뭐랄까 자전거와 하나인 느낌? 접지력이 유난히 좋은것도 아니고 구름성이 유난히 좋은것도 아니고 특이한 부분이 없는 느낌 입니다.

그렇다고 밀린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다른 좋게 평가 받는 타이어들이 보통 어느 한 부분에 특장점을 가지는데요.
이 타이어는 두루두루 적당히 쓰기 좋은 느낌 입니다.
오래갈것 같아요 ㅎㅎ

가변 시트포스트

캐논데일 다운로우 시트포스트
캐논데일 다운로우 시트포스트

캐논데일 제품인 “DownLow” 시트포스트가 들어가는데요. 이것은 진짜로 정말로 무색 무취 입니다. 그냥 베스트 셀러 가변 시트포스트 제조 회사에다가 우리 제품 하나 만들어 주세요. 한 느낌이랄까요. 흠잡을데가 하나도 없어요.
한번은 크게 넘어지고 안장이 홱 돌아간적이 있는데요. 다시 때려서 중앙으로 돌려놓고 나니, 그 다음부터 동작이 뻑뻑 하더라고요.
분해해서 보니 가이드 심이 나무가지 가 깨지듯 세로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라진 부분 닦아 내고 뒤집어서 끼우고 잘 쓰고있는데요. 이 부분은 대부분의 카트리지 방식의 가변 시트포스트가 가지고있는 고질적인 문제 입니다.

새로운 캐논데일 하빗이 달라진점

왼쪽이 기존의 하빗 carbon1, 오른쪽은 새로운 하빗 carbon1 입니다.

전체적으로 구동계가 sram 으로 바뀌었네요. 구동계는 라인업 등급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것이니 별로 신경 쓸것은 아닌것 같고요.
중요한 차이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Ai 오프셋 이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신발이 프레임 체인 스테이에 닿는 불편함이 있고 넓어진 허브 규격으로 인해 Ai 오프셋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이 이미지에서 볼수있듯이 프레임 이 Ai 오프셋으로 프레임 체인 스테이가 오른쪽으로 튀어 나오다보니, 신발의 뒤꿈치 쪽이 닿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팔자 걸음이 아니라서 전혀 닿지 않아요.

하지만 해외 유저들 보니 불만이 많더라고요.

UDH Hanger 가 생겼네요.

행어가 제조사마다 다 달랐었는데요 통일 규격 행어로 바뀌었습니다.
아 이건좀 부러운 부분입니다. 행어가 딱히 불만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큰 변화 이긴 하니까요.
다 제각각이던 행어 문제를 이제야 해결했구나! 라는 느낌이죠.

앞 포크의 offset 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offset 은 51mm 였는데요 이젠 42mm 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민첩함 보다는 직진성을 강조한 느낌이네요.

BB 가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프레스핏 BB30 이었는데요. 이젠 threaded BB 73 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BB30 이어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썼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잡음 때문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스프라켓 범위가 바뀌었네요.

기존에는 10-51 이었는데 이젠 10-52 로 조금더 큰 카세트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체감상 느끼기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타이어 사이즈가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앞2.5 뒤 2.3 을 썼었는데요. 지금은 앞뒤 다 2.4 를 사용하도록 되었습니다.

안장이나 그립등

기존에 Fabric 제품의 안장 그립등을 사용했었는데 이젠 캐논데일 자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되었군요.

변경된것들을 보니 많은 변화가 있네요.

지오메트리 변화

캐논데일 하빗 지오메트리 - 왼쪽이 기존 하빗 오른쪽이 새로운 하빗
캐논데일 하빗 지오메트리 – 왼쪽이 기존 하빗 오른쪽이 새로운 하빗

지오메트리를 살펴보면 시트 튜브 각도 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헤드 튜브의 각도가 0.5도 더 누워있는것, 시트 튜브가 더 수직에 가까워 졌다는점이 달라졌어요. 리치는 25mm 길어졌고요.

전체적으로 “modern geometry” 의 방향을 따르는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시트 튜브가 너무 수직에 가까운것이 별로 입니다. 헤드 각도 누운것은 괜찮은데 말이죠.
시트 튜브가 수직에 가까운 자전거를 몇번 타봤는데요. 너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고 왜 이래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렇게 시트 튜브 각도를 세우면 휠베이스는 늘리면서도 안장에서 핸들바 까지의 거리는 너무 멀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업힐 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산악 지형에서 업힐에 적당한 시트의 각도를 맞추려면 수직에 가까워야 한다는 이론적 배경도 이해는 됩니다만, 산이라는곳이 업힐도 많기는 하지만, 평지도 많이있는데, 시트를 이렇게나 수직으로 세워 놓으면 무릎이 페달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고
도로 라이딩으로 산 까지 이동하는 분들에게는 나쁜 지오메트리 가 되죠.

지오메트리 변화를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2021 habit vs 2023 habit compare 출처 (Link)

2021 habit vs 2023 habit compare
2021 habit vs 2023 habit compare

결론

여러모로 아주 만족 스럽게 타고있습니다. 29인치 휠이 주는 장점도 크게 작용을 하고요.
사실 저는 이 자전거 외에도 4대의 자전거가 더 있고 지금까지 탔던 자전거들도 몇십개가 넘는데요. 가장 만족 스러운 자전거 인것 같아요.
어찌보면,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라이딩 재미와 만족이 더 커지는것은 당연한듯 싶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운지 간단하게 말해보면,
엄청나게 큰 덩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매우 촐랑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단순히 가벼워서는 아닌것 같고 서스펜션이 큰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체인 스테이가 짧지도 않은데 앞바퀴 들거나 바니홉 하는것이 크게 부담 스럽지 않고요.

리어샥 잠금장치가 바로 손에 닿는 부분에 있어서 오르막에서는 잠그는것이 편해서 좋아요.
물론 핸들바에 레버로 있으면 더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전 10년 전부터 핸들바를 800mm 고정으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이 자전거는 기본이 780mm 입니다.
20mm 가 아쉽긴 하지만 짧은 스템과 더불어 원래 제가 사용하던 핸들바와 스템길이 그대로 완성차에 달려있다보니, 설계 자체부터 최적화된 느낌이 듭니다.
헤드각도가 누워지게 되면 핸들바는 필연적으로 넓어지고 스템은 짧아지게 되는데 이상적인 세팅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64도 정도로 까지 헤드각도가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66이 하한선 입니다. 제발.

핸들바를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팔게된 26인치 자전거
핸들바를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팔게된 26인치 자전거

27.5 인치 , 26인치 자전거 탈때에는 핸들바를 적정 위치로 놓으면 헤드셋과 스템 사이에 스페이서가 꽤 들어가게 되어 불필요한 낭비가 있었는데요.
또는 최대한 올려봐도 포크 스티어러를 잘라버려서 원하는 높이로 핸들바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하지만, 29인치로 적절한 핸들바 높이로 세팅하니까 스페이서 얇은거 하나 딱 들어가니까 맞더라고요.
제키(180cm) 에는 29인치가 딱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오메트리를 바꿀수있는 부품이 하나 있습니다.
리어샥과 리어 트라이앵글 사이에 있는 부품인데요 방향을 바꿔 끼우면 BB 가 올라가고 헤드각이 0.5도 세워지는 효과 가 있는 부품 입니다.
헤드각이 0.5 도 세워지는것은 환영 하지만, BB 를 높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세팅해보진 않았네요.

시마노 xtr 4피스톤 브레이크를 처음 써봤습니다.
지금까지 제일 만족했던 브레이크는 “호프 tech3 v4” 입니다.
호프 브레이크에 완전히 대만족을 하고 “hope tech 3 v4” 또는 “hope tech3 e4” 에 완전 정착 했었습니다.
헌데… xtr 브레이크를 써보니 약간 방향이 다르긴 한데, 시마노 xtr 브레이크도 매우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호프 브레이크에서 가장 좋았던 점중 하나가 “BPC” 제어 기능 이었는데요.
브레이크 레버를 당길때에 어느 지점 부터 브레이크가 실질적으로 작동을 하는가 를 설정할수있습니다.
저렴한 브레이크 들은 이게 없어서 레버 당기는 영역이 100 이면 60 까지는 그냥 허공에서 당겨지다가 나머지 40 영역에서 실질적인 브레이킹이 되는데요.
“BPC” 제어로 이러한 손실을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설정하게 되면 브레이크 잡지 않아도 로터가 패드에 닿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이 기능이 xtr 에는 “free stroke” 기능을 통해 제어 할수 있습니다. 둘다 이 제어가 가능하다보니 너무 좋죠.

호프 브레이크는 좀 무식한 느낌이고 정밀한 느낌입니다. 아주 정직한 방법으로 브레이크를 강하게 , 그리고 섬세하게 잡아주는 브레이크 라면,
시마노 xtr 의 경우는 첨단 기술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과장하면, 전자식 같은 느낌 이랄까요.
브레이크를 살짝만 잡아도 충분한 제동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최대 제동력에 있어서는 역시 호프가 더 강하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 트레일 라이딩에 그정도의 큰 제동력이 필요한 경우가 없어요.
따라서 일반적인 라이딩에서는 피로감이 거의 없는 시마노 xtr 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호프 브레이크는 피로감이 좀 있어요. 대신 꽉 잡으면 진짜 꽉 잡아주는 믿음직함이 있고요.

새로 나온 하빗보다 지금 타고있는것을 구매한것이 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행이예요.
Ai 오프셋 적용 으로 동일한 boost 허브임에도 더 튼튼한 휠셋이 가능하고, 이상하리만큼 수직에 가까운 시트각도가 아니어서 좋고요.
여러모로 대 만족중입니다.

그럼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아! 그리고 저는 이 자전거 에 휠셋만 바꿔서 로드 용으로 탈수 있게 한벌의 휠셋이 더 있는데요.
이렇게 휠셋만 슬릭으로 끼우고 타니까 도로에서도 속도가 아주 잘나고 좋습니다.

타이어가 너무 매끈해서 slack 한 헤드 각도와 잘 안어울리는 느낌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탈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