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바이크 사용 후기 – 갖춰야 할 필수 기능 3가지

애가 생기면 밸런스 바이크 사주고 싶었는데요. 구매한지도 꽤 되었고 잘 탔습니다.
이제 애가 커서 밸런스 바이크는 졸업할때가 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아하더라고요.
구매 후기 및 구매 가이드 공유 드려요.

밸런스 바이크

캐논데일 밸런스 바이크
캐논데일 밸런스 바이크

밸런스 바이크는 페달이 없이 발로만 밀어서 나아가는 자전거 입니다.

이렇게 생겼죠. 밸런스바이크 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거예요.
성인들도 자전거를 전혀 못탄다면, 그리고 아무리 연습해보려고 해도 무서워서 페달을 밟기 힘들다면 발로 밀어서 탈수있게 페달을 떼고 연습 하는것도 좋습니다.

밸런스 바이크 구입 나이

캐논데일 밸런스 바이크 - 12인치
캐논데일 밸런스 바이크 – 12인치

제 아이는 딱 3년 될때 구매 했습니다. 조금 늦게 사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사주고 나서 바로 탈수는 없었습니다. 못 타니까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그랬는데요. 조금씩 적응 하면서 성취감이 들어서 타러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한겨울에도 말이죠.

제조사 스펙으로는 1살에서 4살까지 타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1살에 사줬으면 타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3살 인데도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으니 말이죠. 여름에 사줬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연습하고 나니 늦가을 쯤 되어 능숙하게 타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그냥 자전거 핸들을 잡고 안장에 그냥 앉아있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타는게 아니고요.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 지는것이 보였습니다.

밸런스 바이크 3달째
밸런스 바이크 3달째

여름이다보니, 밤에 주로 나와서 탔는데요. 라이트 불빛이 앞을 비춰주는게 신기해서 재미를 더 줬던것 같아요.
핸들 돌리면 라이트 불빛이 바닥을 비추고 그거 따라서 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밸런스 바이크 3달째
밸런스 바이크 3달째

3개월쯤 되니까 어느정도 폼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ㅎㅎ

그러다가 5개월쯤 되니까 이제 내리막도 슈웅~ 하고 내려와요
완전 빠른데 겁도 없이 막 내리막 달리고 그러더라고요.

한겨울에도 재밌게 탑니다.

밸런스 바이크 5개월차

밸런스 바이크 안장 높이 문제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안장의 높이가 문제였는데요.
3년. 그러니까 36개월에 사줬는데, 40개월 쯤 되니까 안장이 애 키에 비하여 너무 낮아 지게 되었어요.
40개월 쯤 아이 키는 103cm 정도 되었는데요.
발이 살짝 살짝 닿아야 하는데 발이 너무 많이 닿아서 불편해 지더라고요.

발이 너무 넉넉하게 남으면 발을 살짝 스치듯이 제동을 하여 멈춰야 하는데 그 조절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위 이미지에 왼쪽에 보시면 minimum insert 라는 표시가 보이는데요 글자 바로 위로 세로 줄이 있습니다. 그 선까지는 삽입을 해야 안전 하다는 표시 로
최소 삽입선이 있습니다.
그 선에 맞춰서 안장을 넣으면 오른쪽 이미지와 같게 됩니다. 이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103 cm 보다 키가 커지니, 이보다는 더 길어져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위 이미지의 왼쪽이 기본 안장입니다. 안장 각도 조절 같은것 은 없고 그냥 고정이죠.
오른쪽 이미지는 제가 끼운 안장 입니다.
시트포스트의 두께는 25.4 입니다.
아주 옛날 에 쓰이던 규격이죠. 요즘은 특수 규격 으로 쓰이고요.

밸런스 바이크에 익숙해진 5개월차
밸런스 바이크에 익숙해진 5개월차

이 이미지 보시면, 안장 파이프가 아래까지 나와 있는것이 보입니다.
기본 안장 끼웠을때에는 저렇게 파이프가 더 나오지 않지만, 제가 따로 긴 시트포스트를 끼웠더니 아래로 더 삐져 나오더라고요.

안장의 크기는 기본 안장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아이들 안장을 따로 사야 하나 심하게 고민을 했는데요.
페달 밟듯이 움직임이 많은것 이 아니니 일단 앉혀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적응 했습니다.

밸런스 바이크 선택 기준

밸런스 바이크를 사고 태워보니 구매할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높이 의 조절 부분 입니다. 안장의 높낮이 조절 , 핸들의 높낮이 조절.
두 번째로 발을 얹을수 있는 공간의 여부 와 동시에 발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을지 문제 입니다.

엄청 비싼 밸런스 바이크도 있죠. 100만원짜리 입니다. (Link)

이쁘죠. ㅎㅎ 하지만, 예쁘다고 사면 안될 것 같아요.

핸들의 높낮이 조절

핸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야 합니다.

제가 산 밸런스 바이크 는 핸들의 높이를 총 10mm 정도 조절 가능했습니다. 크게 아쉽지는 않았지만 조절 범위가 좀 더 컸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미지에 왼쪽 보이는 것은 핸들을 낮춘 상태 입니다. 오른쪽은 핸들을 높인 것 이고요.

안장의 높낮이 조절

안장의 높낮이는 위에서도 말 했듯이 조절 범위가 큰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워낙 좋아해서 가지고 있던 부품들을 이용하여 더 높일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되었을 것 같아요.

발판의 유무

발을 구르고 나면 발을 계속 들고 있기 힘들기 때문에 발을 자전거에 얹어 놓게 되는데요. 이때 발을 얹을 만한 공간이 있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발판이 크다면 발로 땅을 미는 동작 등에서 걸리적 거리는 불편함이 있고요.

스페셜 라이즈드 에게 미안한 이야기 지만(?) 위 100만원짜리 자전거에는 그런 부분이 아쉬움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스트라이더” (Link) 의 제품이 좋아보여요.

결론

밸런스 바이크 는 만들기가 너무 쉽다보니, 제품이 엄청나게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실, 밸런스 바이크를 제품별로 정리를 해보려고 했었는데요. 너무 많아서 안될것 같더라고요.

돌이켜 보면, 저는 다행히? 잘 모르고 구매를 했음에도 무난하게 사용을 했던것 같아요.

새로 구매하시는분들은 위 “밸런스 바이크 선택 기준” 을 잘 참고하시기 바래요.

요약하면,
핸들 높낮이 조절 가능(범위) , 안장 높낮이 조절(범위) , 발판으로 발을 얹을만한 공간이 있으면서 걸리적 거리지 않아야함.

참고하시어 좋은 제품 고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