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산악 자전거 쪽에는 바퀴 사이즈 , 지오메트리 와 가변 시트포스트 가 큰 변화이고
로드 바이크 쪽에는 전자식 구동계가 큰 변화 입니다.
물론 카본이 대세가 되는 소재 의 변화도 있지요. 그리고 인터널 케이블도 유행했네요.
산악 자전거는 26인치에서 벗어나 27.5인치와 29인치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로드 바이크는 어떻게 될까요? 그냥 700C 바퀴 사이즈가 그대로 유지 될까요?
29인치 로드바이크도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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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C 와 29인치 바퀴
로드 바이크는 700C 라는 규격을 가지고있습니다. 키 작은 여성분들을 위한 650 이라는 규격도 있지만 잘 안 쓰이죠.
산악 자전거는 29인치 입니다.
이 둘은 사실 타이어만 빼면 크기가 같아요.

타이어를 빼고 림만 봤을때에 둘다 622mm 의 림 지름을 가지고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림의 양끝 까지의 거리가 아니라 림의 안쪽 타이어가 안착 되는 부분의 지름이 622mm 이죠.
이 거리는 그래서 타이어의 내경 (비드) 의 지름과 같습니다.
하지만 로드 바이크는 타이어와 튜브가 얇아서 타이어 가 설치된 휠의 외경이 28인치 인것이고 산악 자전거는 타이어와 튜브가 두꺼워서 타이어가 설치된 휠의 외경이 29인치 인것이죠.
Bike tire sizes – a simple guide (Link) 여기 자세히 잘 나와있네요.
그리고 28인치는 700c 와 동일한 규격이지만, 28인치 휠은 따로 안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관습적으로 700C 라고 부릅니다.
29인치 로드바이크
그러면, 29인치 로드바이크 라는 말은 림이 700C 보다 더 큰 휠을 말하는것이 아니게 됩니다.
산악 자전거와 같이 림의 사이즈는 로드 바이크와 같지만, 타이어가 두꺼운 케이스를 말하는것이 되겠죠.
700C 에 아주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케이스는 뭐라고 말 해야 할까요? 그래도 700C ? 아니면 29인치 휠셋?
정답은 없습니다. 장르가 모호해지고 있죠.
그러면 29인치 로드바이크라고 부르려면 etrto 가 622mm 인 림에 타이어가 어느정도 되어야 29인치 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저는 2.1인치 두께는 되어야 29인치 휠이라고 부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이하의 타이어는 로드 또는 그래블 이란 이름을달고 나오지 않으니까요.
로드(그래블) 바이크용 가장 두꺼운 타이어는 50C 정도입니다.
50C 정도의 두께면 인치로 봤을때 1.96인치 입니다. 그러니까 이 글에서 말하는 휠은 로드바이크와 동일한 622mm etrto 를 가지며 타이어가 1.9인치 보다 큰 로드 바이크 입니다. 있을까요?
여기까지 보면 그래블 바이크랑 좀 애매하게 겹친다? 라는 느낌을 받으실거예요.
맞습니다. 로드바이크 인데 타이어가 50c 정도의 두께 가 들어간다면 그래블 바이크 입니다.
아래와 같이 꽤나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죠.


위 상세 설명에 보면 700x50C 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괄호 안에는 29×2.0 이라고 되어있죠.
그래블 바이크라고 부르는 범주는 이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최대 50c 정도 의 타이어가 들어가는 드롭바 바이크 죠.
더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그래블 바이크
2.3 인치 정도의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로드 바이크는 없을까요?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700c 와 29인치는 림의 사이즈가 동일하고 타이어만 두꺼운 것이니, mtb 프레임에 드롭바를 달면 말 그대로 “더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그래블 바이크” 가 되는것 입니다. 하지만 지오메트리가 너무 MTB 쪽에 치우치면 안되겠죠.
두꺼운 타이어가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승차감이 아주 좋아지죠.
50c 또는 45c 정도의 두께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2.3 인치 의 타이어가 들어갈만한 프레임에 지오메트리가 로드 친화적인 프레임들을 한번 찾아 볼께요.
로드 바이크의 지오메트리
일단 로드 친화적인 지오메트리의 기준이 뭔지 생각해봐야할것 같네요.
로드 바이크라면 일단 헤드각도가 너무 누워 있으면 안되겠죠. 헤드각도가 아무리 누워도 69 정도 되어야 적절합니다.
그리고 BB drop 이 너무 작으면 안됩니다. 로드 바이크인데 오프로드 바이크 처럼 껑충 올라 앉으면 아무래도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또 체인 스테이가 짧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430 정도로요?
찾아보니 아래의 자전거들이 나오네요.
- Berria – Bravo (Link)
- Bulls – Black Adder (Link)
- Cannondale – F-Si (Link)
- Canyon – Exceed (Link)
- Rose – Psycho Path (Link)
- Mondraker – Chrono Carbon (Link)
- Giant – XTC Advanced (Link)
- KTM – MYROON (Link)


대부분 보면 요즘의 산악 자전거 트렌드와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산을 타는 용도가 아니라면 이런 프레임을 이용하여 그래블 바이크 – 더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29인치 그래블 바이크 – 를 꾸며 보는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29인치 타이어 전용 그래블 바이크

두꺼운(2.4인치) 29인치 타이어가 들어가는 그래블 바이크
아니면 원래 부터 두꺼운 타이어를 끼울수 있는 그래블 바이크도 있습니다.
Alice 라는 자전거 (Link) 인데요.
MTB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BB 높이가 낮은것이 특징 입니다.
타이어가 두꺼운것이 들어가니까 더 BB drop 이 커야 하기도 하고요.
이 자전거 외에도 두꺼운 29인치 타이어가 들어가는 그래블 바이크가 몇개 더 있습니다.
어떤 자전거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 29인치 그래블 바이크
결론
29인치 로드바이크는 특별하고 새로운 프레임 의 범주가 아닙니다.
일반 로드 바이크와 동일한 림 사이즈를 사용하지만 훨씬 두꺼운 타이어가 들어가는 것이죠.
최대 2.0 정도의 타이어가 들어가는 그래블 바이크 보다 더 두꺼운 타이어 (2.3 인치)가 들어간다면 29인치 로드바이크 (그래블바이크) 라고 해도 될것 같아요.
2.3인치 두께의 슬릭 타이어를 써보니 승차감이 너무 좋고 속도 저하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이런 타이어를 이용하여 로드 바이크를 꾸며 보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